School of Architecture Annual Exhibition 2021

PASS AWAY

장건우 / 5학년

PASS AWAY
시간을 보내는 장례시설

장건우 / JANG GEON WOO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종착지이다. 앞으로 우리의 죽음을 기리는 공간은 부족한 땅이 아닌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넓은 바다 안에 지어질 수 있다. 미래의 장례시설은 관광, 휴식, 종교 등의 목적이 포함된 공간이 될 것이다.
이 건물은 제주도 동해연안에 위치하여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우도에서 이어지는 올레길을 건물의 내부로 이음으로써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미래의 장례시설의 표본이 된다.
지상과 바다는 각각 삶과 죽음의 느낌을 준다. 장례는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의식이다. 건물의 지상은 해상공원처럼 보이게 하여 장례시설이라는 느낌을 지워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었다. 반면에 지하시설은 각각의 매스들이 불규칙적으로 나열하여 그 사이 공간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각각의 매스와 보이드가 바다와 지상의 사이에 대비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지상은 자연장공원, 지하 1층은 주차장, 지하 2층은 주차장과 장례시설, 지하3층은 납골당으로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