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Architecture Annual Exhibition 2021

응답하라 10.19

양현호 / 5학년

응답하라 10.19

양현호 / YANGHYEONHO

지난 70여 년간 상처받은 여순사건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보았다.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지난 시간을 조금이나마 위로해보고자 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았고 지금에 와서야 사실이 드러나면서 풀 수 있었던 억울함을 다시는 잊지 않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같이 마련했다.
이 자그마한 계획이 시작되어 여순사건을 알릴 수 있게 되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